배우 한고은이 무지외반증으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남편 신영수를 걱정했지만, 잠시 뒤 시작된 댄스 게임에서는 남편이 두 번 연속 승리를 거두는 반전이 펼쳐졌다.
23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전신운동부터 냉털요리까지 52세 한고은이 주말 보내는 법(주말 낮술, 초간단 술안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고은은 남편의 발 상태를 보며 ”무지외반증이 너무 심하다. 발이 너무 아파서 발을 공중에 띄우고 잔다“고 걱정했다. 이어 ”우리 신랑 무지외반증이 굉장히 심하다. 진짜 말기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신영수도 “침대 모서리에 발을 내밀거나 다른 발로 고정한다. 발가락 사이에 발을 끼우기도 한다”고 통증을 줄이기 위한 습관을 털어놨다. 이어 “맨발로도 다니지 못한다”고 말했고, 화면에는 무지외반증으로 발 모양이 크게 변형된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본 한고은은 “스치기만 해도 많이 아파한다. 언제 한 번 검진을 받아봤으면 좋겠다”며 “저런 인간 발은 처음 본다”고 걱정을 이어갔다.
하지만 분위기는 제작진이 준비한 댄스 게임과 함께 반전됐다. 운동도 하고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저스트 댄스 나우’가 준비되자 두 사람은 지는 사람이 요리를 하는 조건으로 승부를 시작했다.
한고은은 “갑자기 오십견이 와서 팔이 안 올라간다”고 했고, 신영수 역시 “나도 회전근개가 온 것 같아 팔을 돌릴 수가 없다”고 말하며 시작 전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막상 음악이 시작되자 조금 전까지 발 통증을 호소하던 신영수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모니터 속 동작을 따라 유연하게 몸을 움직이며 끝까지 춤을 소화했고, 두 차례 대결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무지외반증으로 맨발조차 편하게 딛지 못한다고 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반전이었다. 한고은도 예상 밖 결과에 웃음을 터뜨리며 패배를 인정했다.
결국 벌칙은 한고은의 몫이었다. 그는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해 김치볶음과 계란말이를 자신만의 레시피로 완성하며 주말 식탁을 차렸고, 부부는 웃음 속에서 촬영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고은은 2015년 4세 연하의 비연예인 신영수와 결혼했다. 신영수는 아버지 병간호 등을 위해 퇴사한 뒤 가정을 돌보고 있으며, 부부는 유튜브를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