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미치에다 슌스케가 내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미치에다 슌스케는 “어제 한국에 왔는데 한국 여러분이 많은 함성을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 멋진 도시라고 생각해서 감동하고 있다”라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국분들의 따뜻함을 피부로 느꼈다. 오기 전에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현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장기 흥행 요인에 대해 “이런 기회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에서 이렇게 사랑받는 작품에 출연해 기쁘다. 이 작품에 협력해주신 스태프와 영화를 봐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단 원작소설이 한국에서 인기 있었다고 들었다. 또 작품이 가진 힘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또 지탱해준 스태프들의 힘이 모여서 히트가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미치에다 슌스케는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고 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작품과 미치에다 슌스케라는 인물을 사랑해준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작품을 보고 감상평을 SNS에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사랑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고생 토루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2007년 이후 역대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 2000년대 이후 역대 일본 로맨스 영화 흥행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강로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