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의 김희원 감독, ‘폭군’의 배우 조윤수가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오는 5월 5일 개최되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와 ‘폭군’이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먼저 ‘조명가게’로 처음 연출에 도전한 김희원 감독이 방송 부문 연출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조명가게’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무빙’ 강풀 작가의 두 번째 각본작으로 2024년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최다 시청(공개 후 12일간 전 세계 시청 기준), 디즈니+ 런칭 이후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두 번째로 최다 시청을 기록한 작품이다.
뜨거운 흥행의 중심에 있던 김희원 감독은 골목 끝 미스터리한 공간인 ‘조명가게’에 찾아오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몰입감 있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모든 진실이 드러나는 원테이크 연출 등 작품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마녀’ 시리즈, ‘귀공자’ 등 독보적인 세계관과 감각적인 액션을 선보여온 박훈정 감독의 ‘폭군’에서 새로운 주인공으로 강렬한 등장을 알린 신예 조윤수가 방송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선정되었다. 조윤수는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탈취하려는 기술자 ‘자경’ 역을 맡아 맨몸 액션부터 총기 액션, 카체이싱 등 거칠고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국내 시청자들에게 ‘장르 맛집’이라 호평받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와 ‘폭군’이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어떤 수상 결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두 작품은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