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이러스’가 뒤늦은 개봉의 이유에 대해 밝혔다.
1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바이러스’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강이관 감독, 배두나, 김윤석, 장기하가 참석했다.
강이관 감독은 ‘바이러스’의 뒤늦은 개봉에 대해 “소재가 바이러스였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여파가 컸다. 피해를 당하신 분들을 생각했을 때 빨리 개봉하는 것이 시기상조라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개봉하게 돼서 기쁘다.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와 스태프들의 열정과 노고 긍정적 메시지가 여러분들에게 많이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화 ‘바이러스’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이 모쏠 연구원 ‘수필’, 오랜 동창 ‘연우’, 그리고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까지 세 남자와 함께하는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5월 7일 개봉.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