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막내 GK 김준홍, DC 유나이티드 이적에도 전주성 잊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전북현대를 응원하겠습니다!”

‘홍명호보’의 막내 골키퍼 김준홍이 미국으로 떠났다.

DC 유나이티드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준홍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DC 유나이티드는 “K리그1 전북현대의 골키퍼 김준홍을 영입했다. 김준홍은 2027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고 2028년까지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홍명호보’의 막내 골키퍼 김준홍이 미국으로 떠났다. 사진=DC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홍명호보’의 막내 골키퍼 김준홍이 미국으로 떠났다. 사진=DC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앨리 맥케이 DC 유나이티드 단장은 “김준홍은 K리그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매우 재능 있는 젊은 골키퍼다. 우리는 그를 꾸준히 지켜봤고 (트로이)레세네 감독의 시스템에서 원하는 골키퍼 특성과 잘 맞다고 판단했다. 우리 팀에 오게 돼 환영하고 기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로스터를 강화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김준홍은 대한민국 축구계가 주목하는 젊은 골키퍼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경험을 쌓았고 2023 FIFA U-20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 됐다.

당시 대회 내내 멋진 선방쇼를 펼친 김준홍은 ‘빛준홍’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준홍은 대한민국 축구계가 주목하는 젊은 골키퍼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경험을 쌓았고 2023 FIFA U-20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준홍은 대한민국 축구계가 주목하는 젊은 골키퍼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경험을 쌓았고 2023 FIFA U-20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홍명보 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아 A대표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동안 미국 무대에 진출한 대한민국 선수는 총 6명이었다. 홍명보를 시작으로 이영표, 김기희-황인범-김문환-정상빈이 있다.

김준홍은 7번째 선수이자 골키퍼로서는 첫 번째 선수가 됐다.

김준홍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는 이제 다음 목표를 위해 가지만 언젠가 다시 볼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날까지 팬분들이 주신 응원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한 마음 간직하며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항상 언제 어디서든 전북현대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홍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는 이제 다음 목표를 위해 가지만 언젠가 다시 볼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날까지 팬분들이 주신 응원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한 마음 간직하며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항상 언제 어디서든 전북현대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김준홍 SNS
김준홍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는 이제 다음 목표를 위해 가지만 언젠가 다시 볼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날까지 팬분들이 주신 응원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한 마음 간직하며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항상 언제 어디서든 전북현대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김준홍 SNS

다음은 김준홍의 SNS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전북현대 팬 여러분. 김준홍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제가 미국의 DC 유나이티드라는 팀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전북현대라는 팀에서 유스 시절부터 8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하며 정말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항상 전주성에서 팬분들의 응원을 들으며 경기를 뛰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운동을 했고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다음 목표를 위해 가지만 언젠가 다시 볼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날까지 팬분들이 주신 응원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한 마음 간직하며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항상 언제 어디서든 전북현대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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