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원정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 축구 대표팀이 금의환향(錦衣還鄕)했다.

한국은 6월 6일 오전 3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 이라크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3차 예선 10차전(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이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11회 연속 본선으로 향한다. 한국이 최초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하면,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행이다.

대표팀은 이라크전을 마치자마자 공항으로 이동했다. 전세기에 몸을 실은 대표팀은 안전하게 한국으로 돌아왔다.

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건 6일 오후 6시 25분이었다.

대표팀은 잠시 휴식을 취한다.

대표팀은 8일 오후 2시 다시 모인다.

대표팀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3차 예선 최종전 쿠웨이트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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