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연패’ 도전 북한, U-17 여자 월드컵 16강 진출···‘네덜란드 5-0 대파’

북한 U-17(17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U-17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16강에 올랐다.

북한은 10월 25일(한국시간) 모로코 살레의 모하메드 Ⅵ 풋볼 아카데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 네덜란드와의 맞대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 18분 리경임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북한은 전반 26분 네덜란드 수비수 알리네 비렐츠가 퇴장당하자 골 폭풍을 일으켰다.

북한이 조별리그 3연승으로 U-17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사진=FIFA X 캡처
북한이 조별리그 3연승으로 U-17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사진=FIFA X 캡처

북한은 전반 35분 상대 자책골에 후반 21분 유정향, 후반 36분 리효양의 골까지 더해 4-0으로 달아났다.

북한은 후반 41분 유정향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멕시코와 카메룬을 각각 2-0, 2-1로 제압한 북한은 이로써 3연승(승점 9점)을 거두고 B조 1위를 확정, 16강에 진출했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서 북한은 A조나 D조 3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해 대회 우승 팀인 북한은 2연패이자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축구 강국이며 연령별 대회에 특히 강한 북한은 여자 U-17 월드컵 최다 우승국이다.

한편, 2차전까지 1무 1패(승점 1점)를 기록해 E조 최하위로 처진 한국은 같은 날 오후 10시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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