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가요계 컴백의 간절함을 갈아 넣은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베리베리(VERIVERY)는 지난 19일 공식 채널을 통해 네 번째 싱글 앨범 ‘Lost and Found(로스트 앤 파운드)’ 4차 오피셜 포토를 공개했다. ‘Lost and Found’는 2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베리베리(VERIVERY)와 팬덤 베러(VERRER) 모두가 기다려온 앨범이다.
공개된 4차 오피셜 포토는 2차·3차 오피셜 포토에서 개별 컷을 선보인 동헌, 계현, 연호, 용승, 강민의 단체 컷을 담고 있다. 멤버들은 폐허가 된 황량하고 적막한 터미널에서 ‘Lost and Found’를 대표하는 레드와 블랙 컬러와 상반되는 톤다운 컬러의 의상과 내추럴한 포즈로 처연한 무드를 드러낸다. 그런 가운데, 활짝 펼쳐진 날개가 메인을 장식하며 무슨 의미를 내포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다른 포토에는 출발을 앞두고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멤버들의 단체 컷이 담겨 있다. 러프한 분위기를 보인 멤버들의 표정에서 결연한 의지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어두웠던 터미널을 은은하게 비추는 램프가 퍼(fur)로 감싼 멤버들의 소프트한 비주얼을 강조하며 베리베리(VERIVERY)의 앞에 펼쳐질 눈부신 행보를 암시하는 듯해 오피셜 포토를 통해 이번 앨범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도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베리베리(VERIVERY)는 레드와 블랙 컬러를 강조한 무드의 프로모션 콘텐츠에 이어 180도 상반된 톤다운 컬러와 차분한 무드의 포토를 공개하며 ‘Lost and Found’의 음악적 변화와 비주얼 변신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베리베리(VERIVERY)가 어떤 활약으로 2025년 연말 가요계를 장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9년 1월 첫 번째 미니 앨범 ‘베리어스(VERI-US)’를 발매하며 데뷔한 7년 차 보이 그룹인 베리베리(VERIVERY)는 데뷔 앨범부터 멤버들이 작사, 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와 앨범 디자인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크리에이티브돌’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오랜만에 개최한 팬미팅을 통해 변함없는 존재감과 인기를 확인했다.
한편, 반전 변신을 예고한 베리베리(VERIVERY)의 네 번째 싱글 앨범 ‘Lost and Found’는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