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으로만 되지 않아”…부담 넘어선 갓세븐 제이비의 성장(종합)[MK★현장]

솔로로 돌아온 가수 JAY B(제이비)가 사람 사이 연결과 성장 이야기에 담은 ‘여유’를 노래로 전달한다.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율 뮤직에서 R&B 싱어송라이터 제이비(JAY B)의 세 번째 미니 앨범 ‘TR.EE’ 프레스 미디어 청음회가 열렸다.

이번 신보 ‘TR.EE’는 지난 2022년 9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Be Yourself(비 유어셀프)’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미니 앨범으로, 528Hz(주식회사 528 헤르츠)와 손잡고 발표하는 첫 번째 앨범이기도 하다.

사진=528Hz
사진=528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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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28Hz

제이비는 “오랜만에 미니앨범으로 인사드리게 돼 영광이다. 이번 앨범 작업을 할 때 트랙 배치, 사운드라던지 많이 신경을 썼다. 그런 부분들을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지금 굉장히 설레고 적응할 때도 됐는데 긴장도 많이 되고 그렇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24년 군 전역 후 첫 정규 앨범 ‘Archive 1: [Road Runner](아카이브 원: [로드 러너])’를 발매하고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던 제이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레트로 알앤비,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 로파이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음악적 역량과 독보적인 음악적 색채를 보여준다.

제이비는 “제가 느낄 때는 (이번 신보에는) 따뜻한 느낌과 섹시한 느낌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와 반대로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거친 느낌이 나기도 하고 공허한 느낌도 첨가하려고 노력했다”라며 “특히 트랙 배치에 신경을 많이 썼다. 사운드적인 질감과 이야기의 흐름도 하나의 소설책 같이 보일 수 있게 들릴 수 있게 많이 신경을 써서 작업했다”라고 소개했다.

갓세븐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표현하는 지점에 집중한 그는 “어떻게 하면 듣자마자 제이비 음악이라고 알 수 있을지, 제가 좋아하는 사운드와 질감을 찾고자 노력했다”라며 “보컬적으로 다양하게 쓸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총 6곡의 다양한 톤이 들어가있어서 그런 부분을 잘 들어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528Hz(주식회사 528 헤르츠)와 손잡고 발표하는 첫 번째 앨범이기에 부담감이 있을 법 했지만, 오히려 이를 내려놓고 작업했다. 제이비는 “이번에는 항상 보여주고 증명해야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놨다. 마냥 저의 욕심으로만 되지는 않는 것 같다”라며 “기대를 많이 하다 보면 실망으로 다가올 때가 많다. 그게 제 자신에 대한 질책으로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이 부담감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음악을 해보자 생각했다. 그렇게 태도를 대하다 보니 저도 여유로워지고 표면적으로 말의 속도도 차분해진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사진=528Hz
사진=528Hz

신보를 통해 사람 사이 연결과 성장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풀어내려고 했던 제이비는 “여유로움과 느긋함을 키워드로 뒀지만, 사람들이 그 관계 속에서 노력을 하지 않나. 거기서 느낄 수 있는 여유, 기쁨과 공허함 등 여러 감정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솔로 작업을 하면서 한층 성장한 부분도 있다. 그는 “저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된 것 같고 성장한 부분이 있다면 조금 더 모든 일에 있어서 한번 더 확인한다고 해야 할까. 체크를 한다는 것과 요즘에 드는 생각은 최고를 많이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최고를 생각하기 보다는 주어진 상황에 있어서 내가 최선을 다하면 되지 않을까를 생각하게 됐다. 최고를 바라지만 항상 그것보다는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신보를 들으시고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는 반응을 받고 싶다. 플레이리스트에 저장이 되어서 또 듣고 그랬으면 좋겠다. 들을 때마다 새로운 것들이 캐치가 됐으면 좋겠다. 그 가수가 의도한 게 아니더라도 듣는 분이 새로운 걸 캐치할 때가 있는데 그런 앨범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덧붙였다.

제이비(JAY B)의 세 번째 미니 앨범 ‘TR.EE’는 10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성수동(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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