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숙이 우아함의 정점을 찍는 순간을 선사했다.
8일 김미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경사랑음악회 ‘김미숙의 사계’ 대전, 서천에서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미숙은 야외 음악회 무대에 서서 마이크를 들고 청중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품격 있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그녀는 체크 패턴이 들어간 시스루 블라우스에 롱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세련된 순백의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자연광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지는 가운데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헤어와 단아한 메이크업, 그리고 품격 있는 미소까지 더해지며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단순한 무대 의상 그 이상의 클래식한 무드를 구현한 김미숙의 스타일은, 나이를 초월한 고급스러움과 내면의 단단함을 보여주는 듯했다.
올해 66세(1959년생)인 김미숙은 1998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 출연해 깊이 있는 연기를 펼쳤다. 연기뿐 아니라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무대까지 소화하며 사회적 영향력도 발휘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