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교제 혐의’ 완더 프랑코, 검찰 소환 통보 받아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교제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 유격수 완더 프랑코가 소환 통보를 받았다.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코가 도미니카 공화국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7일 도미니카 현지 언론 ‘리스틴 디아리오’는 현지 검찰이 프랑코의 자택을 수색했다고 전했다.

완더 프랑코는 미성년자 교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완더 프랑코는 미성년자 교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프랑코의 미성년제 교제 사건을 수사중인 산토 도밍고 검찰청 아동 및 청소년과는 프랑코의 본가와 그의 자택 두 군데를 수색했지만, 프랑코를 찾아내지는 못했다.

신변 확보에 실패한 현지 검찰은 프랑코에게 검찰로 출석해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

프랑코는 현지시간으로 목요일 산토 도밍고 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아야한다.

프랑코의 미성년자 교제 혐의는 지난 8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처음으로 제기됐다.

ESPN은 현재 최소 두 명의 피해자가 그를 고발한 상태이며, 최근에는 세 번째 피해자가 등장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코는 혐의가 제기된 직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공무 휴직 처분을 받았다. 그는 8월 13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사법 당국의 조사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는 대로 그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코는 메이저리그 노사가 합의한 가정폭력 및 성폭력, 아동 학대 방지 조약에 따른 처벌이 가능하다. 사법 처벌을 피한다 하더라도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한때 리그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프랑코는 메이저리그에서 세 시즌 동안 265경기 출전, 타율 0.282 출루율 0.340 장타율 0.454 기록했다. 2023년 올스타에 뽑혔다.

2021년 11월 탬파베이와 11년 1억 8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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