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기만 하면 동아시안컵 극적 우승! 한국, 대만전 ‘지소연·장슬기·이금민’ 최정예 앞세운다 [MK현장]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극적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7월 16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3차전(최종전) 대만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김민정(골키퍼), 이금민(주장), 고유진, 케이시 유진 페어, 지소연, 김미연, 정민영, 장슬기, 정다빈, 김혜리, 추효주를 선발로 내세운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은 동아시안컵 2경기에서 모두 비겼다.

한국은 9일 중국과의 첫 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13일 일본과의 맞대결에선 1-1로 비겼다.

일본, 중국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회 최종전을 마쳤다. 양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 중국 모두 동아시안컵 3경기에서 1승 2무(승점 5점)를 기록했다.

한국은 동아시안컵 2경기에서 2무(승점 2점)를 기록 중이다.

지소연. 사진=대한축구협회
지소연. 사진=대한축구협회

여기서 중요한 건 E-1 챔피언십의 규정이다.

E-1 챔피언십에선 승점이 동률일 경우 동률인 팀들 간의 상대 전적을 우선 따진다. 상대 전적까지 같을 땐 골득실,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이 대만을 이길 경우, 한국, 중국, 일본 모두 최하위인 대만전 경기 결과는 포함하지 않는 것이다.

한국은 중국,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중국과 일본이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한국이 대만을 잡아내기만 하면 우승이 가능해졌다.

한국은 대만과의 역대 20차례 맞대결에서 14승 2무 4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2001년 12월 10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선수권대회 본선을 시작으로 대만전 14연승을 기록 중이다.

지소연. 사진=대한축구협회
지소연.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이 동아시안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초대 대회인 2005년이 마지막이다.

한국이 20년 만에 동아시안컵 최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다.

[수원=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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