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득점 침묵은 끝났다. 그리고 ‘황소’ 황희찬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울버햄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5-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골키퍼 존스톤을 시작으로 모스케라-아그바두-토티-호드리구-크레이치-안드레-고메스-부에노-아로코다레-황희찬이 선발 출전한다.

뉴캐슬은 골키퍼 포프를 시작으로 리브라멘토-번-셰어-트리피어-조엘린톤-토날리-기마랑이스-반스-볼테마데-머피가 선발 출전한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3전 전패 수모를 겪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경기가 유일한 승리. 4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선봉장은 황희찬이다. 그는 지난 에버튼전에서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2-3으로 패배, 빛이 바랐으나 그럼에도 부활을 알린 그였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올 여름 내내 이적설 중심에 있었던 황희찬이지만 이제는 울버햄튼의 에이스로서 다시 일어서야 할 차례다.

뉴캐슬도 상황이 좋지는 않다. 앞서 치른 3경기에서 2무 1패, 승리가 없다. 아스톤 빌라, 리버풀은 물론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도 웃지 못했다.

공격진에 변화가 있다. 이삭이 리버풀로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을 볼테마데로 채웠다. 그는 선발 출전, 황희찬과 경쟁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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