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4·팀매드)는 2014년 진출한 UFC에서 5승 3패 1무다. 2016년 12월 및 2017년 1~2·7월 UFC 페더급(66㎏) 11위까지 올라갔다.
2016년 7월까지 종합격투기(MMA) 14승 1패 및 여덟 경기 연속 KO승으로 반짝였다. 2022년 4월에는 UFC 명예의 전당 명승부(Fight Wing) 부문에 헌액됐다.
현역 UFC 대한민국 선수 중에서 ▲공식랭킹(TOP15) 경험 ▲다섯 차례 경기력 보너스 ▲명예의 전당 입성 ▲2018년 이전 데뷔 모두 최두호가 유일하다. 그러나 지금 가장 높은 레벨의 한국인은 아니다. 박준용(34·KTT) 고석현(32·HAVAS)보다 아래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 200점 이상은 △미들급(84㎏) 박준용 227점 △웰터급(77㎏) 고석현 223점이 전부다. ▲박준용은 2019년부터 UFC 9승 4패 ▲고석현은 2025년 UFC 2승이다.
고석현은 △2024년 UFC 신인왕 7위 오반 엘리엇(28·영국) △UFC 4승 4패 필립 앰브로즈 로(35·미국)를 잇달아 꺾어 두 경기 만에 최두호를 제쳤다. 박준용을 바짝 쫓고 있는 것 또한 놀랍다.
다만 체급 경쟁력은 여전히 최두호가 으뜸이다. ▲‘파이트 매트릭스’ 185점은 UFC 페더급 24위 및 상위 34.3%다. ▲박준용이 UFC 미들급 27위 및 상위 39.1% ▲고석현은 UFC 웰터급 36위 및 상위 46.8%다.
△최두호 박준용이 UFC 중상위권 △고석현과 ‘유짓수’ 유수영(30)이 UFC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유수영은 2025년 UFC 2승이다. ‘파이트 매트릭스’ 114점으로 UFC 밴텀급(61㎏) 38위 및 47.5%다.
2026년에는 아시아 종합격투기 인재 발굴 프로젝트 RTU 시즌3 플라이급(57㎏) 토너먼트 우승자 최동훈(26)이 대한민국 UFC 25호 파이터로 데뷔한다. UFC 활동 한국인도 아홉 명으로 늘어난다.
1위 박준용 미들급 227점
2위 고석현 웰터급 223점
3위 최두호 페더급 185점
4위 유수영 밴텀급 114점
5위 이창호 밴텀급 65점
6위 박현성 플라이급 62점
7위 이정영 페더급 57점
8위 유주상 페더급 36점
박준용 13전 9승 4패
최두호 09전 5승 3패 1무
박현성 04전 2승 2패
고석현 02전 2승
유수영 02전 2승
이정영 03전 1승 2패
이창호 02전 1승 1패
유주상 02전 1승 1패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