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와 3점 차’ IBK, 여오현 대행은 “순위 욕심? 우리 플레이만 잘하면 중위권 유지 가능” [현장인터뷰]

조금만 더 손을 뻗으면 봄 배구에 닿을 상황. 여오현 IBK기업은행 감독대행은 당장의 욕심보다 “우리 플레이”를 강조했다.

여오현 대행은 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정관장과 홈경기 세트스코어 3-1로 이긴 뒤 가진 경기에서 “확실히 힘들었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IBK는 공격 성공률(38.79%-40.28%), 블로킹(7-14) 등에서 상대에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몇몇 선수들이 독감 여파로 마스크를 쓰고 경기하는 등 컨디션도 별로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 육서영의 경우 훈련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전날 적응 훈련만 겨우 참가했다.

여오현 IBK기업은행 대행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진 제공= KOVO
여오현 IBK기업은행 대행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진 제공= KOVO

여 대행은 “선수들이 독감 때문에 아픈 선수도 있었고, 확실히 리듬이 안 좋았다. 빅토리아, 육서영 두 아웃사이드 히터가 수비를 잘하면 포인트가 나와주고 흐름이 좋게 가야 하는데 덜그덕 거리는 것이 있어 힘들었다. 다행히 막판에 두 선수가 해줘서 어려운 경기 이겼다”며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

블로킹에 밀린 것에 대해서는 “상대가 블로킹한 것처럼 우리가 그런 플레이를 해야 했는데 반대로 나왔다. 서브 공략도 잘해놓고 하이블 블로킹에서 합이 잘 맞지 않았다. 그런 부분에서 힘들었다”고 평했다.

4세트 후반 결정적인 연속 디그를 기록한 황민경에 대해서는 “알토란같은 중요한 두 개의 수비 덕분에 4세트를 이겼다”며 활약을 칭찬했다.

이 승리로 IBK는 9승 11패 승점 30점으로 GS칼텍스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3위 흥국생명(33점)과는 3점 차.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봄 배구의 희망을 키워가게 됐다.

IBK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 차까지 추격했다. 사진 제공=KOVO
IBK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 차까지 추격했다. 사진 제공=KOVO

그는 순위 욕심에 관한 질문에 “욕심보다는 우리 플레이를 잘하기를 원한다. 우리 것만 하면 중위권에 계속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에게도 힘들지만, 힘내자고 얘기하고 싶다”며 자신들의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우리가 부족한 것도 있었지만, 상대 움직임과 집중력이 좋았다”며 상대를 칭찬하는 것으로 패배 아쉬움을 달랬다.

“상대 선수들이 준비도 잘했고, 집중력도 좋았다”며 말을 이은 그는 “우리 선수들이 못한 경기는 아니었다. 상대가 수비나 이런 것이 올라오고 반격 상황에서 점수가 나다 보니 당황한 부분이 있었다. 우리 선수들이 당황할 정도로 죽어야 할 공이 살아났다”며 재차 상대를 칭찬했다.

이날 주요 패인중 하나인 리시브와 관련해서는 “리시브가 중요할 때 부담감도 많은 거 같다. 연습을 통해 채워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화성=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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