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전드 찰스 바클리가 현재 미국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ESPN’의 NBA 프로그램 ‘인사이드 더 NBA’를 진행하는 바클리는 25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경기가 연기된 된 상황과 관련해 “슬프고, 무섭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이날 경기는 미니애폴리스 지역에서 발생한 이민세관집행국(ICE)의 작전과 이에 항의하는 시위 여파로 연기됐다.
NBA 사무국은 “미니애폴리스 지역 사회의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조치” 차원에서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ICE 요원의 검색에 불응하던 르네 굿이라는 이름의 여성이 요원의 총격에 숨진 데 이어 24일에는 알렉스 프레티라는 이름의 남성이 ICE 요원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피해 남성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ICE 요원의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과잉 대응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상황이다.
바클리는 “두 명의 사람이 이유도 없이 죽었다. 이미 상황이 두 번이나 나빠졌다. 상황이 몹시 나쁘게 끝날 거 같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누군가 나서 어른스럽게 행동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연기된 경기는 하루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