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직후 상승세는 허상이었나’ 패패패패패패→5할 승률 붕괴…시즌 첫 위기와 마주한 NC

시즌 초반 기세는 허상이었을까. 생각보다 빠르게 올 시즌 첫 위기가 찾아왔다. ‘공룡군단’ NC 다이노스의 이야기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박진만 감독의 삼성 라이온즈에 3-9 완패를 당했다.

너무나 뼈아픈 결과였다. 이로써 6연패 늪에 빠진 NC는 7패(6승)째를 떠안으며 5할 승률이 붕괴됐다.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NC 선수단. 사진=NC 제공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NC 선수단. 사진=NC 제공
NC는 이번 주 전패하며 단 한 번도 승리 세리머니를 하지 못했다. 사진=NC 제공
NC는 이번 주 전패하며 단 한 번도 승리 세리머니를 하지 못했다. 사진=NC 제공

개막 직후 너무나 가파른 상승세를 탔기에 더 아쉬움이 남는다. 개막전이었던 3월 28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에서 6-0 완승을 거둔 NC는 3월 29일 두산에 6-9 역전패를 당했으나, 3월 3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이후 3일~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도 연달아 승전보를 적어내며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하지만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5일 KIA전 0-3 패배가 시작이었다. 이후 7~8일 홈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에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9일에는 우천 취소로 하루 휴식을 취했지만, 반등은 없었다. 10~12일 주말 원정 3연전에서 삼성에 스윕패를 당하며 최악의 한 주를 보내야 했다.

급격히 떨어진 타선 응집력이 주된 원인이었다. 적지 않은 안타를 때려냈으나, 득점권만 되면 범타로 돌아서는 장면이 반복됐다. 점수를 낼 수 있는 상황에서 뽑지 못하니 분위기가 상대에게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연달아 집중력이 떨어진 플레이들이 속출했다.

데이비슨은 득점권만 되면 작아지고 있다. 주자가 있을 때 데이비슨의 장타가 나온다면 NC의 득점 생산력은 한층 높아질 수 있다. 사진=NC 제공
데이비슨은 득점권만 되면 작아지고 있다. 주자가 있을 때 데이비슨의 장타가 나온다면 NC의 득점 생산력은 한층 높아질 수 있다. 사진=NC 제공

지난해보다 한층 견고해진 투수진은 나름대로 분전했다. 그러나 저조한 득점 생산력으로 인해 부담이 가중됐고, 결국 고비를 넘지 못했다. 제2의 에릭 페디, 카일 하트가 될 것이라 많은 기대를 모았던 커티스 테일러는 11일 삼성전에서 5이닝 5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고, 12일 삼성전에서는 아시아 쿼터 토다 나츠키(2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 3자책점)마저 조기 강판됐다.

문제는 다음 주 대진도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NC는 14일부터 안방에서 KT위즈와 주중 3연전을 가진다. KT는12일 기준 9승 4패를 기록, LG(9승 4패)와 공동 1위를 질주 중인 강팀이다. 이후 주말 3연전에서는 7승 6패로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SSG랜더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해 NC는 SSG 상대 6승 1무 9패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처럼 쉽지 않은 적수들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투, 타 모두에서 반등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 과연 NC는 올 시즌 찾아온 첫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다시 상위권으로 치고 나설 수 있을까.

이호준 감독의 NC는 오는 주 반등할 수 있을까. 사진=NC 제공
이호준 감독의 NC는 오는 주 반등할 수 있을까. 사진=NC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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