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살아나고 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리즈 최종전 8번 유격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전날 경기 휴식을 취한 그는 이날 선발 라인업 복귀, 안타와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하며 팀의 9-3 승리에 기여했다.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김하성은 이틀전 시리즈 2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한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 기록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타율 0.115로 아직 갈 길은 멀다.
김하성은 5회 무사 1루에서 마이애미 선발 샌디 알칸타라 상대로 1-1 카운트에서 3구째 96.9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몸쪽 낮은 코너로 들어오는 것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채드윅 트롬프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 3루 기회에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중전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3-2에서 5-2로 달아나는 득점이었다.
8회초에는 볼넷 출루했다. 3-1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 판정을 ABS 챌린지를 이용해 볼로 바꾸며 걸어나갔다.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시즌 첫 도루 기록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잔루가 됐다.
이날 애틀란타 타선은 13안타를 몰아치며 마이애미 마운드 투수들을 괴롭혔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는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2득점 2타점으로 활약했다. 마이클 해리스 2세도 멀티 홈런 기록하며 3타점을 올렸다.
선발 스펜서 스트라이더는 6 2/3이닝 4피안타 3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피홈런 3개를 허용했으나 모두 솔로 홈런이었다.
알칸타라는 6이닝 9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