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가 독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율리안 브란트(30·독일)를 품었다. 브란트는 바이어 04 레버쿠젠 시절 손흥민의 백업으로 활약한 바 있어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아약스는 8월 1일(이하 한국시간) “브란트 영입에 합의했다”며 “브란트는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 30일까지”라고 발표했다.
브란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이 끝난 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아약스 유니폼을 입었다.
브란트는 2014년 1월 레버쿠젠에 합류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 데뷔했다.
브란트는 레버쿠젠에서 6시즌을 보낸 뒤 2019년 여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후 7시즌 동안 도르트문트 공격 자원으로 활약했다.
브란트는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측면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2선 자원이다. 독일 대표팀에선 A매치 48경기(3골)를 소화했다.
조르디 크루이프 아약스 기술이사는 “브란트가 아약스를 선택했다. 우리는 이를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몇 달 동안 브란트와 협상을 이어왔다. 브란트에겐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기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브란트는 풍부한 경험과 훌륭한 정신력을 갖춘 정상급 선수”라며 “브란트가 우리 선수단에 확실한 경쟁력을 더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