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두산 외인에게 막힌 SD, 메츠에 패배...송성문도 무안타에 실책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뉴욕 원정 마지막 날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20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시리즈 최종전 2-4로 졌다. 이 패배로 메츠 원정을 1승 2패로 마무리하며 68승 60패 기록했다.메츠는 58승 70패.

9번 3루수 선발 출전한 송성문은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타석에서 많은 소득을 얻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02로 내려갔다.

로버트 스탁은 메츠 선발로 나섰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로버트 스탁은 메츠 선발로 나섰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샌디에이고는 이날 상대 선발 로버트 스탁(4 1/3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2022년 KBO리그 두산베어스에서 뛴 경험이 있는 스탁은 이후에도 독립리그, 멕시코리그 등을 전전하며 어려운 커리어를 보낸 선수다. 이번 시즌 메츠와 계약 후 시즌 후반 콜업돼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왔다.

스탁은 이날 2회까지 볼넷 3개와 사구를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했지만, 필요할 때는 아웃을 만들었다. 2회 1사 1, 2루에서 송성문과 승부도 그랬다. 3-1 카운트로 불리한 상황에 몰렸지만, 이후 카운트를 회복한 뒤 몸쪽 꽉찬 패스트볼로 뜬공을 유도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4회말 카슨 벤지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오히려 쫓기는 신세가 됐다. 5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6회초 무사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송성문은 빅리그 데뷔 후 첫 수비 실책을 기록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송성문은 빅리그 데뷔 후 첫 수비 실책을 기록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7회에는 추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2사 1, 2루에서 마르커스 시미엔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는데 타티스가 홈에 송구, 득점을 노리던 프란시스코 알바레즈를 아웃시켰다. 그러나 바로 이어진 8회초 중심 타선이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8회말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여기서 송성문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1사 1, 3루에서 보 비셋의 타구를 달려나오면서 잡은 뒤 2루에 송구한다는 것이 벗어나면서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빅리그 데뷔 후 첫 수비 실책이었다. 구원 등판한 마쓰이 유키가 재러드 영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났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9회초 마무리를 위해 올라온 센가 코다이를 상대로 개빈 쉬츠가 적시타를 때리며 한 점을 만회했으나 1사 1, 3루에서 송성문대신 타석에 들어선 오스틴 헤이스가 병살로 물러나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선발 마이클 킹은 6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선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시즌 9패(8승)째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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