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볼넷’ SF, 로건 웹 무너지며 보스턴에 패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보스턴 원정 첫 경기를 내줬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 4-6으로 졌다. 이 패배로 52승 76패 기록했다. 보스턴은 68승 59패.

샌프란시스코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1이 됐다.

콘트레라스는 2회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콘트레라스는 2회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3회 2사 1, 2루에서 보스턴 선발 소니 그레이를 상대로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만루 기회를 이었고, 다음 타자 오슬레이비스 바사베가 잘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펜스앞에서 잡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로건 웹이 3회 갑자기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했다. 3회 2사 1루에서 윌리어 아브레유에게 중전 안타 허용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좌측 그린몬스터를 넘기는 홈런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3실점했다.

이후에도 피해를 수습할 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했다. 연속 안타와 사구를 허용하며 만루에 몰렸고 앤드류 모나스테리오를 볼넷, 미키 개스퍼를 사구로 내보내며 추가 실점했다. 결국 그대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2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 자이언츠 구단에 따르면 이는 그의 커리어에서 세 번째로 짧은 등판이었다.

데버스는 친정 보스턴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Paul Rutherford-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데버스는 친정 보스턴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Paul Rutherford-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반격에 나섰다. 크리스티안 코스의 2루타에 이어 드류 길버트, 라파엘 데버스의 백투백 홈런으로 순식간에 5-4를 만들었다.

그러나 4회 데버스의 홈런 이후 9회 버디 케네디가 볼넷으로 출루할 때까지 단 한 명도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끌려갔다.

우익수 이정후는 수비에서 좋은 모습과 아쉬운 모습을 동시에 보여줬다. 1회말 2사 1루에서 콘트레라스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달려나오며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6회말 2사 1루에서는 윌리어 아브레유의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글러브를 댔지만 맞고 뒤로 빠지면서 3루타를 허용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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