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자 핸드볼, 과르데스가 존자마스 꺾고 개막 4연승 질주

스페인 여자 핸드볼의 과르데스(Balonman Atlético Guardés)가 존자마스(Zonzamas Plus Car Lanzarote)를 꺾고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과르데스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스페인 산 바르톨로메의 Pabellón Municipal de San Bartolomé에서 열린 2026/27 시즌 스페인 여자 핸드볼 리그(Liga Guerreras Iberdrola) 4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존자마스를 26-24로 제압했다.

이로써 과르데스는 개막 이후 4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승점 8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반면 존자마스는 개막 4연패에 빠지며 13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6/27 시즌 스페인 여자 핸드볼 리그 과르데스와 존자마스 경기 모습, 사진 출처=존자마스
사진 2026/27 시즌 스페인 여자 핸드볼 리그 과르데스와 존자마스 경기 모습, 사진 출처=존자마스

경기 초반에는 양 팀이 빠르게 득점을 주고받았다. 존자마스의 글레이니스 레예스 곤살레스(Gleinys Reyes González)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과르데스는 로사네 세라노 오르테가(Rosane Serrano Ortega)의 득점으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과르데스는 빠른 공격 전개와 피벗, 윙을 활용한 공격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마리아 팔로모 피네다(María Palomo Pineda)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과르데스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존자마스도 브렌다 로헤르 솔레르(Brenda Roger Soler)와 잘리아타 믈라말리(Zaliata Mlamali)의 득점으로 맞섰지만, 잇따른 2분간 퇴장으로 흐름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과르데스는 전반을 12-10으로 앞선 채 마쳤으며, 골키퍼 사비나 밍게스 가르시아(Sabina Mínguez García)도 중요한 선방으로 리드를 지켰다.

후반 들어 존자마스는 마리아 몬요르 리보(María Monllor Ribó)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과르데스는 로사네 세라노 오르테가가 중앙에서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상대의 반격에 대응했다. 존자마스는 점수 차를 좁히며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이어갔지만, 잦은 퇴장으로 수비 조직을 안정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과르데스는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두 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결국 26-24로 승리를 거두며 개막 4연승을 완성했다. 로사네 세라노 오르테가는 다양한 위치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며 공격을 이끌었고, 과르데스는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2점을 추가하며 리그 선두 경쟁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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