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타자 할핀의 반란! 클리블랜드, 탬파베이에 역전승 [ALCS]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다시 앞서갔다.

클리블랜드는 16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3-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다시 앞서갔다.

역전에 역전이 반복된 접전이었다. 클리블랜드가 2회말 무사 1루에서 나다니엘 로우의 1타점 2루타로 먼저 앞서가자 탬파베이가 4회초 2사 1,2루에서 챈들러 심슨의 2타점 3루타로 역전했다.

클리블랜드의 할핀은 이날 역전 투런 홈런으로 영웅이 됐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클리블랜드의 할핀은 이날 역전 투런 홈런으로 영웅이 됐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클리블랜드는 5회말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스윙 하나가 모든 것을 바꿨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피테이 할핀이 2-2 카운트에서 그리핀 잭스의 5구째 95.9마일 싱커가 가운데 몰린 것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할핀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 타구가 날아가는 것을 확인한 그는 배트를 한껏 높이 던지며 이를 자축한 뒤 베이스를 돌았다.

2020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출신으로 올해 빅리그에서 83경기 출전, 타율 0.225 출루율 0.268 장타율 0.326 4홈런 14타점 기록하며 빅리그의 맛을 알아가기 시작한 이 신인 선수는 스윙 하나로 가을의 영웅이 됐다.

클리블랜드 선발 개빈 윌리엄스는 5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불펜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케이드 스미스는 이번 시리즈에서만 벌써 2세이브째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선발 그리핀 잭스가 4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타일러 웰스와 스티븐 매츠 두 선수가 2이닝씩 나눠 맡으며 힘을 아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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