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회사 АБСОЛЮТНЫЙ ЧЕМПИОНАТ АХМАТ 약칭 ACA는 러시아 체첸 공화국 그로즈니시에 본사를 두고 활동하는 종합격투기(MMA) 대회사다.
‘파이트 매트릭스’는 2026년 1월5일(한국시간) ACA를 세계랭킹 319명을 보유한 글로벌 2위 규모 단체로 평가했다. 평균 세계랭킹 280위 이상의 국제적인 파이터가 300명 넘게 뛰는 종합격투기 대회는 UFC와 ACA뿐이다.
ACA는 2025년 12월부터 대한민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단체 ‘블랙컴뱃’에서 ‘노블레스’라는 별명을 얻은 미우송 ‘바랑’ 카스트루(33·브라질)의 분쟁에서 거론됐기 때문이다.
미우송 카스트루는 2021년 4분기~2022년 3분기 ‘파이트 매트릭스’ 라이트급(70㎏) 125점을 받았다. 125점은 현재 UFC 라이트급 47위 및 상위 56.6%에 해당하는 레벨이다.
UFC 중위권 수준의 최전성기를 누린 남미 강자답게 2025년 블랙컴뱃 데뷔 2연승 및 제2대 웰터급(77㎏) 챔피언결정전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그러나 2026년 1월31일 인천광역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블랙컴뱃 16 출전을 거부하고 있다.
블랙컴뱃은 ▲미우송 카스트루가 “FA 신분”이라며 ACA 진출을 시도했다. ▲카스트루는 “ACA가 더 많은 금액을 제시했다”라면서 대전료 2배 인상을 요구했다. ▲블랙컴뱃은 ACA에 “카스트루는 우리의 전속 선수”라는 것을 알려 협상을 무산시켰다고 폭로했다.
MK스포츠는 ACA 미디어 및 협업 담당자에게 “블랙컴뱃의 이러한 주장에 대한 공식 입장이 있다면 알려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설명을 부탁합니다”라고 정식으로 문의했다.
2026년 1월5일 ACA는 아슬란베크 바다예프(38·러시아) 부회장 명의로 유럽 최대 SNS ‘프콘탁테’ 개인 메시지 기능을 통해 MK스포츠에 아래와 같은 답변을 해왔다.
▲ACA는 Milson Castro가 자신을 자유계약선수(FA)라고 밝혔기에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 블랙컴뱃 측으로부터 “Milson Castro가 독점 계약을 맺은 블랙컴뱃 소속 파이터”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ACA는 즉시 모든 교섭을 중단했습니다. 어떤 일에서든 ACA는 스포츠맨십과 비즈니스 윤리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아슬란베크 바다예프 ACA 부회장은 러시아 최고 종합격투기 전문가로 손꼽힌다. 두 차례 프로 MMA 출전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실전 경험까지 있어 전문성을 더욱 인정받는다.
MK스포츠는 블랙컴뱃 및 미우송 카스트루 관련 이번 공식 입장을 한국어뿐 아니라 모회사 매일경제가 제공하는 영어(인공지능) 중국어 일본어(이상 파파고) 3개 국어 자동 번역으로 보도하여 ACA에 전달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