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2 그랑프리 세계여자 배구대회' 일본과 터키의 경기에서 터키 선수가 일본 수비를 뚫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월드그랑프리는 세계 여자배구 활성화를 위해 1993년 창설된 국제배구연맹(FIVB)의 공식대회로 세계 최고의 여자배구대회로 올해는 미국, 쿠바, 브라질 등 세계 최정상급 16개국의 국가 대표팀이 참가해 169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말 중국 닝보에서 개최될 결선에 앞서 치러지는 예선전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예선 C조에 포함된 일본, 쿠바, 터키의 4개국 1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결승전은 중국 닝보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8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한국여자배구가 올림픽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대회라는 점과, 대표팀이 지난달 올림픽 예선에서 격파했던 일본과의 재대결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 김현민 기자 / mksport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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