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수원경성고등학교에서 해태왕조의 산증인이자 한국 야구계의 노지심으로 불렸던 장채근 홍익대 감독을 만났다. 장채근 감독이 펑고를 치고 있다.
장채근 감독은 1986년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는 즉시 (현)기아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 88년 해태 주전 포수로 활약하다 91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공로로 시리즈 최고 영예인 MVP에 선정. 94년 시즌 중 당시 전주를 연고지로 했던 쌍방울 레이더스 최해식과 트레이드되어 활동하다 은퇴했다. 이후 해태, KIA에서 배터리 코치와 수석코치, 육성군 코치 등을 지낸뒤 2008년 히어로즈 배터리코치를 마지막으로 프로무대를 떠났다가 지난 2011년 10월 홍익대 야구 감독으로 부임한 뒤 현재까지 대학야구 사령탑을 맡으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