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는 후반 9분과 추가시간 2분 일대일 득점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스루패스를 구사하며 번뜩였다. 패스에 호응한 더비카운티 선수가 잇달아 오프사이드 함정에 걸리긴 했으나 맨유에는 가슴이 철렁한 순간들이었다.
필립 코쿠(50·네덜란드) 더비카운티 감독도 맨유전 패배 후 “웨인 루니는 오늘 같은 대패를 절대 즐기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친정팀 맨유에 특별한 실력을 선사했다”라며 호평했다.
웨인 루니는 맨유전 후반 32분 키패스로 더비카운티 유효슈팅을 연출하는 등 득점에 직간접으로 관여하고자 경기 내내 노력했다.
맨유 시절 웨인 루니는 2009-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MVP와 2011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월드 베스트11에 선정된 세계 최정상급 선수였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