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이시언-서지승 부부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여행에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이시언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국주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이시언 부부와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결혼기념일 여행에 초대받은 그는 “부부랑 같이 오는데 설레겠냐”고 투덜거렸지만, 이시언의 설득으로 함께하게 됐다. 여행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느끼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여행 마지막 날, 이국주는 연예인으로서의 고충을 고백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연예인은 욕먹어도 항상 좋은 얘기만 해야 한다”며 현실을 직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어 과거 부정적인 여론 속에서 힘들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나도 징징거릴 때 욕을 많이 먹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국주는 최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고백하며, 이시언의 따뜻한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오빠가 ‘우리 같이 재밌게 잘 해보자’고 말해줘서 정말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크리스마스 여행을 마무리하며 그는 “결혼기념일에 부부와 함께해도 즐겁고 따뜻한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국주의 솔직한 고백과 이시언의 배려가 돋보인 이 여행은 그들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이 됐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이국주의 진솔한 속마음과 이시언 부부와의 따뜻한 우정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