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1-8로 이겼다.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곽빈(22)이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김태형(오른쪽 두 번째) 두산 베어스 감독이 24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11-8로 승리한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곽빈은 올 시즌 첫승이자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다. 1군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것도 2018년 6월 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1180일 만이다. 타선에서는 박계범(26)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베테랑 김재호(36)도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불펜진이 경기 후반 한화의 거센 저항에 고전했지만 리드를 지켜내고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곽빈이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던지면서 좋은 피칭을 했다. 데뷔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야수들 역시 경기 초반부터 찬스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