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 추격 따돌리며 신승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상대로 어렵게 이겼다.

세인트루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원정경기 4-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65승 62패가 됐다. 피츠버그는 47승 82패.

전날 헤네시스 카브레라의 난조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이들은 하루만에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쉽지는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 먼저 앞서갔다. 에드문도 소사, 해리슨 베이더의 연속 2루타, 토미 에드먼의 투런 홈런으로 먼저 3점을 냈다.



세인트루이스가 피츠버그에 신승을 거뒀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피츠버그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5회말 무사 2루에서 쓰쓰고 요시토모의 중견수 방면 3루타로 만회점을 냈다. 6회에는 2사 만루에서 케빈 뉴먼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 추가했다. 세인트루이스가 다시 7회 폴 데용의 3루타, 에드먼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났지만, 피츠버그도 포기하지 않았다. 8회 선두타자 마이클 차비스가 2루타로 출루한데 이어 콜린 모란의 중전 안타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4-3까지 쫓아왔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뉴먼이 중전 안타를 때렸다. 꼼짝없이 동점을 허용할 상황. 그러나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의 송구가 홈에 정확히 전달됐고, 2루 주자 모란이 아웃되며 리드를 지켰다. 피츠버그 벤치는 이 상황에 대해 홈 충돌 방지규정 위반 여부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9회에도 선두타자 앤소니 알포드가 안타로 출루한데 이어 도루로 2루까지 가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마무리 알렉스 레예스가 타자와 승부에서 집중력잃지 않으며 무사히 경기를 마무리했다.

5 2/3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기록한 선발 J.A. 햅이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8승(6패). 루이스 가르시아, 지오바니 가예고스가 홀드를 기록했고 레예스는 시즌 29세이브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선발 딜런 피터스는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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