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홈런 눈앞 페레즈, 뜨거워진 오타니와의 홈런왕 경쟁

미국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31)가 5경기 연속 홈런포와 함께 40홈런 고지를 눈앞에 뒀다.

페레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38호 홈런을 기록했다.

페레즈는 5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또 1985년 칼튼 피스크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세웠던 역대 아메리칸리그 포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경신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 살바도르 페레즈(31)가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포수 단일 시즌 40홈런까지 2개 만을 남겨뒀다. 사진(미국 워싱턴)=AFPBBNEWS=NEWS1
페레즈는 남은 경기에서 홈런 2개만 더 추가하면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포수 단일 시즌 40홈런의 주인공이 된다. 현재 페이스라면 남은 32경기에서 충분히 기록 달성이 가능하다. 아메리칸 리그 홈런왕 경쟁에도 불을 지폈다. 이 부문 선두 오타니 쇼헤이(27, LA 에인절스)를 3개 차이로 따라붙으면서 막판 대역전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오타니는 지난 2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41호 홈런을 기록하며 2위 그룹과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페레즈의 맹추격 속에 홈런 1위 수성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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