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6회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첫 타자 지오 우르쉘라를 좌전 안타로 내보냈다. 초구 체인지업이 다소 높게 들어갔고 이를 간파한 우르쉘라가 크게 힘들이지 않고 좌측으로 타구를 밀었다. 5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선두타자 출루 허용.
류현진이 6회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러나 DJ 르메이유와 세 번째 승부에서 최상의 결과를 냈다. 2-1 카운트에서 체인지업을 스트라이크존에 넣어 카운트를 회복한 뒤 조금 더 낮은 코스의 체인지업으로 르메이유를 유혹했고, 르메이유는 이 유혹을 이겨내지 못했다. 유격수 앞으로 굴러가는 땅볼을 유도, 유격수-2루수-1루수 이어지는 병살을 완성했다. 앞선 두 차례 승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던 조이 갈로는 이번에는 번트로 흔들어보려고 했다. 그러나 류현진도 이를 간파한 듯 초구에 커브를 던져 갈로를 흔들었다. 이어진 2-2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존에 절묘하게 꽂히는 커브로 루킹삼진을 잡았다. 갈로가 공이 자신에게 오는줄알고 몸을 틀어 피할 정도로 낙차폭이 큰 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