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22-7로 이겼다. 이 승리로 이번 시리즈 3승 1패로 마치며 80승 63패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46승 97패.
타선이 폭발했다. 5개의 홈런 포함 장단 19안타가 터지며 22득점을 냈다.
1회부터 불타올랐다. 안타와 연속 볼넷, 사구로 선취점을 냈고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담장을 넘겨 순식간에 5점을 뽑았다. 구리엘 주니어는 블루제이스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네 개의 만루홈런을 때린 선수가 됐다.
토론토 타선은 이날 22점을 퍼부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2회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솔로 아치를 그렸고, 3회에는 무려 14명의 타자가 9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기록하며 10점을 뽑았다. 이후에도5회 2점, 6회 4점을 더하며 격차를 벌렸다. 3회 1사 만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만루홈런이 나오며 일찌감치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 만루홈런 두 개를 기록했다(1회 구리엘 주니어, 3회 에르난데스)
마운드 운영도 최상의 경우가 나왔다. 선발 스티븐 매츠가 6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버텼고, 이날 콜업된 트렌트 손튼이 2이닝을 소화하며 불펜 소모를 줄여줬다. 줄리안 메리웨더가 마지막 이닝을 책임졌다. 지구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와 일전을 앞두고 필승조들을 쉬게했다.
볼티모어 투수들에게는 괴로운 하루였다. 선발 잭 라우더는 2이닝 4피안타 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스펜서 왓킨스도 1/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7실점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세 번째 투수 마이크 바우먼은 6점을 내줬지만, 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3이닝을 소화했다.
라이언 마운트캐슬은 3회 홈런을 기록, 칼 립켄 주니어가 1982년 올해의 신인에 선정되면서 세운 오리올스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28개)과 타이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