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25)이 이적 후 첫 선발출전에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울버햄튼은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햄프셔주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EPL 6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황희찬은 이날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은 이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니엘 포덴스(26, 포르투갈), 라울 히메네스(30, 멕시코)와 최전방에 배치돼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 사진=울버햄튼 공식 트위터 계정
후반 7분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 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한 채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43분 교체되며 경기를 마감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16분 터진 라일 히메네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시즌 2승 4패, 승점 6점으로 강등권에서 벗어난 리그 14위로 뛰어올랐다.
황희찬도 경기 종료 후 자신의 SNS를 통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황희찬은 "Important 3 points(중요한 승점 3점"이라는 글을 남기며 사우샘프턴전 승리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울버햄튼도 황희찬 영입 이후 리그 3경기서 2승 1패로 선전하며 반등에 성공한 상태다.
한편 황희찬은 오는 10월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EPL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2호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