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SNS 삭제 후 다시 소식을 전했다.
권민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냥 얘기할게요.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겠죠”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더 이상 언급 안 할게요.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민아는 그룹 AOA 활동 시절 리더 지민(본명 신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에 시달려왔다고 폭로했다. 이후 지민은 AOA를 탈퇴한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달 8일 디스패치 측은 권민아와 지민의 논란이 불거졌던 지난해 7월 지민과 AOA 멤버들이 권민아를 찾아가 나눈 대화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록에 따르면 지민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사과한다’고 했고, 권민아는 ‘기억도 못하는 사과를 받아줄 수 없다’고 했다. 또한 권민아가 지민에게 도 넘는 말을 한 사실까지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권민아는 9일 자신의 SNS에 “탈퇴 후 저의 억한 심정을 떠나서 저의 행동과 발언들은 도가 지나쳤다. 하지만 저는 녹취록의 글이 아닌 음성과 영상을 공개하고 싶었다”라며 “이제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SNS도 당분간이라도 접겠다. 행여나 기회가 된다면 다시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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