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됐던 외야수 헌터 렌프로에(29), 악감정은 없다고 밝혔다.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렌프로에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선수단 대표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렌프로에는 지난 시즌 탬파베이에서 뛰었고 42경기에서 타율 0.256 출루율 0.252 장타율 0.393으로 부진한 끝에 논 텐더 방출됐다. 시즌이 단축되기전 330만 달러에 연봉조정에 합의했던 탬파베이에게 그는 너무 비싼 선수였다. 그리고 보스턴과 310만 달러에 계약했고, 144경기에서 타율 0.259 출루율 0.315 장타율 0.501 31홈런 96타점으로 부활했다.
렌프로에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그는 '이같은 과거가 특히 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 보는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 팀의 프런트는 정말 대단하다. 이들은 정말 내게 잘해줬다. 우리는 나에 대한 계획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었고, 팀에서는 내가 다른 기회를 찾게 해줬다. 악감정은 없다"고 말했다. 탬파베이에서 1년을 뛴 것이 도움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시즌을 치러본 경험이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또한 투수들도 잘 알고 있다. 이들과 함께 경기를 치렀다. 물론 새로운 선수들도 많지만, 이들이 어떻게하는지는 잘 알고 있다"며 이점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 구장이 익숙하지만, 카일 슈와버와 같은 팀 동료들은 아닐 수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타격 연습이나 이럴 때 뜬공 타구를 더 많이봐야한다. 내가 여기 처음왔을 때 그렇게 했다. 작년의 경우 2차 캠프 때 계속 해서 뜬공 수비 때 구장 지붕에 익숙해지기 위한 연습을 했다"며 이같은 점을 동료들에게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