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정수빈(중견수)-김인태(좌익수)-박건우(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양석환(1루수)-박계범(3루수)-안재석(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들고 나왔다.
최근 줄곧 4번타순을 지켜왔던 김재환은 목 통증을 호소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타격, 수비 모두 쉽지 않아 경기 중 대타 투입도 쉽지 않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재환이 목 통증으로 8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재환은 목이 조금 안 좋아서 선발에서 뺐다"며 "대타로 나서는 건 상태를 봐야 하겠지만 오늘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주전 3루수 허경민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격 페이스가 눈에 띄게 떨어진 가운데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대신 박계범이 3루수로 이동하고 루키 안재석이 선발 2루수로 나선다.
김 감독은 "허경민은 피로가 쌓인 부분을 고려했다"며 "안재석이 타격 타이밍이 괜찮아서 라인업을 조정했다. 허경민은 경기 상황에 따라 대수비, 대타 모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