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칼국수 달인, 집 고추장 달인,김치만두 달인이 소개된다.
대구 달서구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가게가 있다. 한 번 맛보는 순간 계속 생각나는 마성의 칼국수 때문이다. 달인은 멸치와 배추, 애호박, 양파 등 좋은 재료들을 아낌없이 넣어 칼국수를 만든다. 감칠맛 나는 육수와 얇은 면이 특징이다. 국수에 들어가는 콩가루와 달인만의 특별한 비법 재료가 손님들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이곳을 찾아오게 만드는 비결이다.
‘생활의 달인’ 집 고추장 달인이 공개된다.사진=SBS 제공
고추장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식재료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인 고추장을 오로지 자식들만을 위해 60여 년이 넘도록 정성스럽게 만드는 할머니가 있다. 전라북도 전주에서 아직도 정정하게 살고 있다는 올해 82세인 최순옥 달인. 달인은 넉넉하지 못한 살림 때문에 여덟 남매를 제대로 뒷바라지하지 못한 게 평소 마음이 쓰였다고 한다. 달인은 입는 건 몰라도 먹는 것만큼은 남부럽지 않게 넉넉히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고추장을 담그기 시작했다. 이렇게 자식들을 위해 고추장을 담은 지 어언 62년. 지금도 할머니는 자식들이 먹을 것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재료를 엄선하고, 오랫동안 시간을 들이는 것도 개의치 않는다. 이런 정성 탓인지 달인의 고추장을 맛본 이웃들마다 최고의 고추장이라고 칭찬 일색이다.
‘생활의 달인’ 김치 만두 달인이 공개된다.사진=SBS 제공
만두는 조선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는 음식이다. 충청북도 청주에는 단 한 개를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속이 꽉 찬 수제 김치만두를 만드는 달인이 있다. 달인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를 돕다 보니 지금까지 만두 외길을 걷게 됐다고 한다. 달인은 손맛 좋기로 유명한 어머니의 비법을 고스란히 전수받았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해마다 꾸준히 노력한 끝에 달인만의 독보적인 김치만두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달인의 만두가 다른 만두와 가장 차별되는 점은 바로 쫄깃쫄깃한 식감이다. 달인은 이 식감을 만들어내기 위해 특히 반죽 만들기에 신경을 쓴다. 지금까지 비밀스럽게 숨겨 온 달인의 김치만두 만드는 비법을 '생활의 달인'에서 최초 공개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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