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21·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최정상급 슈터를 상징하는 50-40-90에 또 가입하여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16일 ‘2021-2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에 대한 6가지 예상’에서 3번째로 이현중의 2년 연속 50-40-90을 거론했다.
50-40-90 클럽은 필드골 성공률 50%, 3점 정확도 40%, 자유투 성공률 90% 이상을 동시에 만족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시즌 이현중까지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역대 12명은 모두 1번씩만 달성했다.
이현중(1번)이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사상 첫 2시즌 연속 ‘필드골 성공률 50%-3점 정확도 40%-자유투 성공률 9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유력 언론 평가를 받았다. 사진=데이비슨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NBA로 범위를 넓혀도 연속 50-40-90은 1986-87~1987-88시즌 래리 버드(65·인디애나 페이서스 특별고문), 2007-08~2009-10시즌 스티브 내시(47·브루클린 네츠 감독)가 전부다. 미국 대학·프로 최상위 무대에서 단 2명만 해낸 업적이라는 얘기다. ‘USA투데이’는 “슈팅가드/스몰포워드 이현중은 NCAA 농구 디비전1 역사에 자기 이름을 확실히 새길 능력이 충분하다. 동료의 스크린을 활용하여 밖으로 빠져나오거나 안으로 돌아가는 것에 능하다. (슈팅 기회를 잡기 위한) 볼 핸들러와 호흡도 좋다”며 2년 연속 50-40-90 달성을 예상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미국대학농구 가이드북 ‘애슬론 스포츠 칼리지 바스켓볼 애뉴얼’은 이현중을 슈터랭킹 2위에 올려놓으며 2021-22시즌 1부리그 특급 슈터 중에서 스몰포워드도 가능한 높이를 겸비한 유일한 선수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