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대표팀 감독, 현대건설·도로공사 주목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4·스페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신임감독이 2021-22 V리그에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에 관심을 보였다.

최근 세사르 감독은 “메모가 필요한 좋은 순간이 항상 있다”며 현대건설, “흥미롭다”는 반응과 함께 도로공사 경기 영상을 시청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은 국가대표로 소집할 수 있는 도쿄올림픽 4위 멤버가 1명씩 밖에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현대건설 정지윤, 도로공사 박정아) 세사르 감독으로서는 자신이 수석코치로 함께하여 잘 아는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외에 다른 선수를 살펴볼 필요가 있는 팀들이다.

세사르 감독이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수석코치로 참가한 도쿄올림픽 본선 기간 찍은 셀카. 사진=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SNS
현대건설은 10전 10승으로 V리그 선두를 질주하며 지난 시즌 최하위의 충격을 완전히 털어냈다. 세트득실률, 점수득실률, 공격성공률, 세트당 서브, 득점 등 세부 지표 역시 으뜸이다. 세사르 감독이 주목할 가치는 차고 넘친다. 도로공사는 5승 4패로 4위에 올라있다. 세트당 블로킹 2.53은 현대건설(2.36)보다도 좋은 V리그 전체 1위다. 감독의 전술적인 요구를 잘 실행한다는 얘기다.



세사르 감독은 세계랭킹 3위 중국, 9위 일본을 넘어서고 19위 태국의 견제를 뿌리쳐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조직력이 좋은 팀을 만들어야 하는 만큼 도로공사에 시선이 갈만하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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