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트레이 만시니(2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버스터 포지(34)가 MLB.com 선정 2021 올해의 재기상에 선정됐다.
'MLB.com'은 23일(한국시간) 두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MLB.com 30개 구단 담당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만시니는 2020시즌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그라운드를 떠났다. 수술 이후 6개월간 화학치료를 받은 뒤 2021년 스프링캠프에서 복귀했다.
만시니는 대장암을 극복하고 돌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복귀 시즌 147경기 출전, 타율 0.255 출루율 0.326 장타유 0.432 21홈런 71타점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 7월에는 올스타 홈런더비에 참가해 결승까지 진출하며 박수를 받았다.
포지는 2020시즌의 공백을 극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포지는 2012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2020시즌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이유로 불참했던 그는 2021년 복귀, 113경기에서 타율 0.304 출루율 0.390 장타율 0.499 18홈런 56타점을 기록했다. 포지는 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시즌에 이 상을 받은 것은 2013년 마리아노 리베라에 이어 그가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