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예은은 “‘섬으로’라는 앨범은 미지의 섬을 찾아 떠나는 사람의 이야기를 노래들로 구성을 해놨다. 그 노래에 보면 프롤로그가 있다. 애초에 앨범 기획을 할 때 ‘섬으로’를 내면서 ‘섬에서’를 겨울에 내겠다고 같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가수 안예은이 ‘섬에서’를 소개했다. 사진= JMG
이어 “‘섬에서’라는 앨범은 추측을 많이 해주셨다. 섬에서 일련의 과정을 지켜본 이의 노래들이라고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섬으로’의 프롤로그가 있다면 섬에서는 에필로그를 준비해놨다. 크게 물을 엎지르는 일은 이제 안 할 것이다”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커다란 세계관의 끝이라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섬에서’는 지난 4월 발매된 EP 앨범 ‘섬으로’와 연결되는 세계관을 담고 있으며, ‘멀리’, ‘소식’, ‘무(無)’, ‘문’, ‘에필로그’ 총 5곡이 수록됐다. 그간 발매한 곡들을 통해 한국적인 분위기와 동양의 미를 선사했던 안예은은 이번 ‘섬에서’로 다시 한번 천재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