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 벤 시몬스(25)와 관련된 트레이드를 논의중인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 양 팀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ESPN'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포틀랜드 구단이 트레이드 논의 과정에서 팀의 간판 선수인 대미안 릴라드(31)는 논의 대상이 절대 아님을 재차 드러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오랜 기간 올스타 6회, 올NBA 6회 경력에 빛나는 릴라드를 원해왔다. 그러나 포틀랜드는 '이적 절대 불가'를 선언한 것.
포틀랜드는 릴라드를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다. 사진=ⓒAFPBBNews = News1
릴라드는 지난 트레이닝캠프 기간부터 팀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닐 올쉐이 사장이 경질된 이후 임시 단장을 맡고 있는 조 크로닌도 릴라드를 중심으로 선수단을 구축하는 것을 원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앞서 ESPN은 릴라드가 포틀랜드에 2년간 무려 1억 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연장을 요구하고 시몬스의 트레이드 영입을 요청했었다고 전했다. 이같은 루머에도 포틀랜드는 여전히 릴라드를 팀의 기둥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급한쪽은 필라델피아다. 현재 트레이드를 요구하며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는 시몬스를 어떻게든 정리해야한다. 최근에는 포틀랜드뿐만 아니라 여러 팀과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냥은 내줄 생각이 없다. ESPN에 따르면, 삼각 트레이드를 진행해서라도 리그 25위권 수준의 정상급 선수를 데려온다는 것이 이들의 계획이다.
NBA는 9일부터 오프시즌 기간 FA 계약한 선수들의 대다수가 트레이드가 가능해졌다. ESPN은 현재 계약된 446명의 선수중 65%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16일에는 그 범위가 84%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가능한 카드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트레이드 논의는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