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휴스턴과 원정경기에서 123-114로 이겼다. 이 승리로 17승 10패 기록했다. 휴스턴은 연승 행진을 7경기에서 마감하며 8승 17패 기록했다.
경기는 접전이었다. 어느 한 팀도 10점차 이상 도망가지 못했다. 휴스턴은 전반에만 5개의 외곽슛을 터트린 개리슨 매튜스를 앞세워 외곽 싸움에서 우세를 가져갔고,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저돌적인 돌파를 무기삼아 골밑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특히 전반에만 속공에서 13-2로 상대를 크게 압도했다.
밀워키가 휴스턴의 연승을 멈춰세웠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휴스턴이 95-90 5점차 리드를 안고 4쿼터를 시작했지만, 밀워키가 3분 20여초만에 역전시키며 다시 흐름을 바꿨다. 아데토쿤보의 뱅크슛과 바비 포티스의 3점슛을 앞세워 7분 19초 남기고 105-101, 4점차까지 앞서갔다. 작전타임으로 전열을 정비한 휴스턴은 크리스티안 우드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한 점 차를 만들었다. 연승 제물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밀워키는 포기하지 않았다. 크리스 미들턴이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를 점프슛으로 살렸고 이어진 수비에서 직접 리바운드를 잡아 3점슛까지 연결, 3분 51초 남기고 117-109까지 리드를 가져갔다.
휴스턴은 이후 계속해서 수비를 성공했으나 오펜시브 파울과 슈팅 난조가 이어지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47.6초를 남기고 나온 실책은 치명적이었다. 매튜스가 우드에게 연결한다는 패스가 뒤로 빠졌고, 즈루 할리데이가 이를 스틸해 아데토쿤보의 앨리웁 덩크로 연결했다. 그의 덩크가 꽂히는 순간, 관중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아데토쿤보는 41득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들턴이 21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포티스가 21득점 8리바운드, 할리데이가 12득점 7어시스트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