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깐부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주역 오영수가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0일(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미국 LA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징어게임’이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드라마 사상 골든글로브에 첫 진출한 사례를 남겨 더욱 관심을 모았다.

‘오징어게임’의 주역 오영수가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넷플릭스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오영수는 빌리 크루덥, 키에란 컬킨, 베릇 골드스타인 등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는 주인공이 됐다. 한편, 9월 17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정재, 박해수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영수는 극중 오일남 역을 맡았다. 그는 ‘깐부’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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