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 전설 “이동준, 무에서 유를 만들 수 있다”

이동준(25·헤르타)이 유럽프로축구 빅리그 데뷔를 앞두고 새 소속팀 고위 관계자로부터 기분 좋은 칭찬을 들었다.

2일(이하 한국시간) 프레디 보비치(51·독일) 헤르타 스포츠 부문 총괄은 1월 이적시장 총평에서 “만족한다. 이동준은 (득점) 테이블에 상상력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헤르타는 지난달 30일 울산 현대에 80만 유로(약 11억 원)를 주고 이동준을 영입했다. 2010년 이후 K리그에서 (다른 무대로 임대되지 않고) 유럽 4대 리그로 직행한 한국 공격수 중 최고 이적료다.

이동준이 독일프로축구 데뷔전을 앞두고 소속팀 헤르타의 프레디 보비치 스포츠 총괄로부터 호평받았다. 보비치 총괄은 현역 시절 분데스리가(1부리그) 득점왕을 지냈다. © Hertha, Berliner Sport-Club e. V.
현역 시절 보비치 총괄은 1995-96 분데스리가 득점왕·베스트11에 이어 독일 국가대표로 199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우승을 함께하며 빛났다. 이동준은 2016년 19세 이하 아시아선수권을 시작으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도쿄올림픽을 통해 국제대회 본선을 경험했다. 지난해 2월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도 참가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32경기 35득점 16도움. 부산 아이파크에서 2019 K리그2 MVP, 울산 입단 후에는 2021 K리그1 베스트11에 뽑혔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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