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26)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통해 정식종목으로 데뷔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로 발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중국에서 나왔다. 페이커는 시범종목 시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참가했다.
15일 게임방송인 ‘커아이더유시스제’는 시청자 5만3000명에게 조사한 항저우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롤) 한국대표팀 예상 10인 명단을 중국 포털 ‘바이두’ 기고문을 통해 공개했다.
중국 게임계는 페이커가 4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 주전으로 나온다고 봤다. 피넛(한왕호·24)은 서브 멤버로 두 대회 연속 참가를 노릴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시범종목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당시 페이커. 사진=아시아올림픽평의회 홈페이지
페이커 소속팀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은 개막 8연승 및 세트득실차 +12로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봄 대회 선두를 독주하고 있다. e스포츠는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좋은 반응을 발판으로 정식종목 승격에 성공했다. 4년 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한국 페이커가 2세트, 중국 우지(젠쯔하오·25)가 1·3·4세트 최우수선수를 선정된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의 화제성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 도타2 ▲ 하스스톤 ▲ 리그오브레전드 ▲ FIFA ▲ 스트리트 파이터 5 ▲ 펜타스톰 ▲ 멍쌍궈2(梦三国2) 등 8개 게임을 세부 종목으로 확정했다. 2022 아시안게임 e스포츠는 9월 10~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샤청구의 전용 경기장(4087석 규모)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