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이 생방송을 강행해 논란이 된 가운데, 사진MC를 보던 프로그램에서 빠지게 됐다.
KBS 측은 18일 오후 MK스포츠에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과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 등 이후 진행되는 녹화에서 MC딩동을 사전MC에서 빼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종암경찰서는 MC딩동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방송인 MC딩동이 생방송을 강행해 논란이 된 가운데, 사진MC를 보던 프로그램에서 빠지게 됐다. 사진=DB
MC딩동은 지난 17일 오후 9시 30분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됐으나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찰은 약 4시간 뒤인 18일 오전 2시께 MC딩동을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MC딩동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귀가 후 MC딩동은 이날 오전 11시 한 쇼핑몰에서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또한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현재 이번 논란과 관련해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2007년 SBS 9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인 MC딩동은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서 방송 사전 MC로 활동했다. 또 팬미팅, 쇼케이스 등 각종 행사에서 MC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