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 원정경기를 110-121로 졌다.
전반까지 팽팽한 싸움을 이어갔던 레이커스는 3쿼터를 22-35로 크게 뒤졌고 이후 일방적으로 끌려갔다. 르브론 제임스의 공백이 너무 아쉬웠다. 앤소니 데이비스가 21득점 13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28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상황을 바꿀 수는 없었다.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날 패배로 레이커스는 31승 48패를 기록, 같은 날 덴버 너깃츠를 꺾은 샌안토니오 스퍼스(34승 45패)와 격차가 3게임 차로 벌어지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됐다. NBA 데뷔 이후 첫 두 해(2004, 2005), LA레이커스 합류 이후 첫 번째 해(2019)에 이어 르브론이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한 네 번째 시즌으로 기록됐다. 레이커스 합류 이후 벌써 두 번째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이다.
레이커스의 탈락으로 서부컨퍼런스는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남은 것은 자리 싸움이다. 6위 덴버 너깃츠(47승 33패)와 7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5승 35패)가 아직 2게임 차로 자리를 확정하지 못했다. 두 팀이 동률이 되면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선 미네소타가 6번 시드를 차지하고 덴버는 시드결정전으로 밀려난다.
9위 뉴올리언즈(35승 44패)와 10위 샌안토니오도 아직 격차가 한 게임 차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자리가 바뀔 수 있다. 단판 승부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가기 위한 싸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