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즌 2호 아치…팀은 오클랜드에 패

팀은 졌지만, 최지만의 방망이는 빛났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 3번 1루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563을 유지했다.

0-3으로 뒤진 4회말 상대 선발 프랭키 몬타스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1-0 카운트에서 88마일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시즌 2호 홈런. 타구 속도 108마일, 각도는 24도, 비거리 406피트가 나왔다.



최지만은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6회 타석에서는 가슴 철렁한 장면도 있었다. 파울 타구를 때린 이후 왼손에 통증을 호소한 것. 손가락을 계속 뒤로 젖히며 상태를 점검했고, 트레이너와 케빈 캐시 감독까지 나와 상태를 살폈지만 그대로 경기에 남았다. 팀은 2-4로 졌다. 3회초 션 머피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리드를 뺏겼고,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이날 탬파베이 타선은 득점권에서 11타수 1안타, 잔루 9개를 기록하며 답답한 모습을 보여줬다.

선발 쉐인 맥클라나한은 4 2/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피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지만, 그에게 패전을 안기기에 충분한 피해였다.

오클랜드 선발 몬타스는 최지만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6 1/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피츠버그(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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